檢, ‘유사수신 사기’ 아도인터내셔널 상위모집책 구속기소

허경준 2024. 1. 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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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억원대 자금을 불법 조달한 유사수신업체 아도인터내셔널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범행에 가담한 상위모집책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씨 등과 공모해 6000여 회에 걸쳐 투자금 약 247억원을 받아 챙기고, 14만여회에 걸쳐 4467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또 검찰은 이씨와 14만여 회에 걸쳐 4467억 원 상당의 유사수신 범행에 가담한 전산실장 이모씨를 추가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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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억원대 자금을 불법 조달한 유사수신업체 아도인터내셔널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범행에 가담한 상위모집책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유선)는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이모씨와 공모해 투자금 247억을 받아 챙긴 상위모집책 장모씨를 사기·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씨 등과 공모해 6000여 회에 걸쳐 투자금 약 247억원을 받아 챙기고, 14만여회에 걸쳐 4467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검찰은 302회에 걸쳐 17억원 상당을 받아 챙기고, 13만여회에 걸쳐 4385억 원 상당의 유사수신 범행에 가담한 전산보조원 강모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또 검찰은 이씨와 14만여 회에 걸쳐 4467억 원 상당의 유사수신 범행에 가담한 전산실장 이모씨를 추가 기소했다. 두 사람은 이미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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