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싫은 소리 못해…심사 맡았단 말에 레드벨벳도 놀라" (빌드업)[엑's 현장]

조혜진 기자 2024. 1. 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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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가 '빌드업'을 통한 심사 도전에 대한 레드벨벳 멤버들의 반응을 들려줬다.

레드벨벳 웬디는 '빌드업'을 통해 처음으로 심사를 맡게 됐다.

웬디는 "제가 싫은 소리를 못한다. '그래도 가서 그런 말들 해줘야한다', '그런 말들만 잘하면 된다', '겁 먹지 말고 하라'고 이야기해줬다"고 멤버들의 현실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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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웬디가 '빌드업'을 통한 심사 도전에 대한 레드벨벳 멤버들의 반응을 들려줬다.

Mnet '빌드업: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CJ ENM센터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마두식 PD와 MC 이다희, 심사위원 이석훈, 백호, 서은광, 솔라, 웬디, 김재환이 참석했다. 

레드벨벳 웬디는 '빌드업'을 통해 처음으로 심사를 맡게 됐다. 이와 관련해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그는 "제가 멤버들 평가를 한 적이 없어서 처음엔 '네가?' 하고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웬디는 "요새 저의 실력을 멤버들이 어느 정도 인정해주고 있는 때다"라며 "(멤버들이) '네가?' 했지만, 몇 분 뒤에 그래도 인정한다, 가서 말 더듬지 말고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웬디는 "제가 싫은 소리를 못한다. '그래도 가서 그런 말들 해줘야한다', '그런 말들만 잘하면 된다', '겁 먹지 말고 하라'고 이야기해줬다"고 멤버들의 현실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빌드업'은 장르 무관 보컬에 자신있고 보컬을 사랑하는 실력자들을 조합해 4인조 보컬 보이그룹으로 완성시키는 서바이벌이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10분에 첫 방송되며 Mnet과 tvN 동시 편성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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