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라미란, 웃음·공감→통쾌함까지 다 잡은 '본격 연기 차력쇼'

김유진 기자 2024. 1. 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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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를 통해 남다른 연기 차력쇼를 선보인다.

라미란은 24일 개봉한 '시민덕희'에서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이자 강인한 여성 덕희 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시민덕희'에서 총책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안정된 연기로 절절한 감정선을 촘촘하게 드러내면서 '제발 살살 연기해달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관객들을 끌고 가 모든 상황을 납득시키며 영화의 중추 역할을 톡톡히 해내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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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라미란이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를 통해 남다른 연기 차력쇼를 선보인다.

라미란은 24일 개봉한 '시민덕희'에서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이자 강인한 여성 덕희 역으로 출연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영화 속에서 라미란은 전매특허인 생동감과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이들을 웃겼다 울리며 몰입감을 높인다.

영화 '내안의 그놈', '걸캅스', '정직한 후보' 시리즈까지 연달아 성공 궤도에 올려놓으며 충무로 흥행퀸 입지를 견고히 다진 라미란은 코믹적인 캐릭터로 각인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나쁜엄마'와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등을 통해 가슴 저린 모성애부터 진정성 느껴지는 워킹맘 연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시민덕희'에서 총책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안정된 연기로 절절한 감정선을 촘촘하게 드러내면서 '제발 살살 연기해달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관객들을 끌고 가 모든 상황을 납득시키며 영화의 중추 역할을 톡톡히 해내 호평을 얻고 있다.

'시민덕희'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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