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첫 투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민호·안효섭·지수 확정

이이슬 2024. 1. 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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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지난달 촬영에 돌입했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동안 연재된 소설처럼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대장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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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지난달 촬영에 돌입했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동안 연재된 소설처럼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대장정을 그린다. 2018년 연재돼 누적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한 동명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더 테러 라이브'(2013) 'PMC: 더 벙커'(2018)를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들고 '신과함께' 1·2편(2017~2018)을 만든 리얼라이브즈픽쳐스가 제작에 참여한다. 스마일게이트와 영화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합작 설립한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가 선보이는 첫 영화이기도 하다.

배우 이민호가 죽어도 끊임없이 회귀하는 능력을 갖춘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하고, 안효섭이 소설 ‘멸망하는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의 결말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독자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한다. 채수빈은 독자의 전 직장 동료이자 김독자와 함께 멸망해버린 세상의 시작을 함께하는 유상아 역을, 신승호와 나나가 유중혁과 함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김독자와 만나는 캐릭터를 맡았다.

박호산이 부를 이용해 사람들의 생사를 휘두르는 공필두로, 최영준이 김독자의 직장 상사이자 유상아에게 접근했다가 졸지에 시나리오에 휘말리게 되는 한명오로 각각 분한다. 그룹 블랙핑크 지수는 대단한 전투력으로 유중혁과 함께 많은 위기를 넘긴 동료 이지혜를 연기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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