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출시 2028년으로 늦춰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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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EV) 애플카 출시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이르면 오는 2028년부터 독자적인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카의 개발 계획도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애초 애플카에 현재까지 자동차업체들이 구현하지 못한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인 '레벨 5'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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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EV) 애플카 출시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이르면 오는 2028년부터 독자적인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던 시기보다 늦춰진 셈이다.
애플은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애플카 개발을 계획해 왔다. 그러나 구조조정과 회사 전략 변경으로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애플카의 개발 계획도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애초 애플카에 현재까지 자동차업체들이 구현하지 못한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인 ‘레벨 5’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애플은 이미 고속도로에서만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 4'로 수정했고, 이제는 ‘레벨 2+’ 시스템이 구현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레벨 2+’는 운전자가 도로에 주의를 기울이고 항상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
이에 따라 내부적으로는 애플카가 ‘테슬라 모방 제품’(Tesla me-too product)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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