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 '대형 굴착기' 뉴 F 시리즈 첫 모델 출시

김평화 2024. 1. 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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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기업 볼보그룹코리아가 안전성 및 편의성을 강화한 신규 디자인 컨셉의 뉴 F시리즈의 첫 모델 'EC400F', 'EC500F'를 세계 최초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EC400F와 EC500F는 다양한 대형 작업을 위해 강력한 성능을 지원하는 대형 굴착기로, 안전 우선 원칙에 따라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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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중심 설계 스마트 굴착기
EC400F·EC500F 세계 최초 출시

건설기계 기업 볼보그룹코리아가 안전성 및 편의성을 강화한 신규 디자인 컨셉의 뉴 F시리즈의 첫 모델 'EC400F', 'EC500F'를 세계 최초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EC400F와 EC500F는 다양한 대형 작업을 위해 강력한 성능을 지원하는 대형 굴착기로, 안전 우선 원칙에 따라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볼보그룹코리아 뉴 F시리즈 첫 모델인 'EC400F'와 'EC500F' / [사진제공=볼보그룹코리아]

신제품의 주요 특장점은 ▲볼보의 독자적인 디자인 컨셉으로 완성된 세련된 차체 ▲혁신적인 스마트 인터페이스 ▲지능형 안전 및 편의 보조 시스템 ▲강력한 작업 퍼포먼스와 고효율 엔진 ▲업그레이드된 쿨링 시스템 등이다.

F 시리즈 모델 외관에는 뉴 볼보 CI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 컨셉이 두루 적용됐다. 슬림해진 상부 디자인으로 차체 전반의 밸런스가 개선됐으며 강화된 고중량 카운터 웨이트와 함께 저 중심 차체 설계로 작업 안정성이 향상됐다. 또 메쉬 형태의 사이드 도어와 3포인트 형태의 상부 출입 방식 및 접이식 핸드레일과 가드레일 등 주요 안전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제품 내부 인테리어도 업그레이드됐다. 고해상도 기본 모니터와 추가 선택이 가능한 스마트뷰 8인치 모니터를 갖췄고 다양한 기능 조작이 가능한 운전석과 전기식 조이스틱 레버, 중앙 집중식 키패드와 다기능 스위치 등이 제공된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석 시트는 에어 서스펜션과 3단계 조정 가능한 히팅 및 통풍, 요추 지지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인지하지 못한 안전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하는 컨트롤 잠금 기능의 틸팅형 콘솔과 엔진 비상 정지 스위치 등이 기본 탑재됐다. 장애물 감지 레이다 센서와 360도 감지 카메라에 감지된 장애물을 볼보 스마트 뷰를 통해 알람 및 모니터링해주는 POC 기능 등의 경우 옵션을 추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신제품은 기존 대비 더 낮아진 RPM에서 10% 이상 출력을 발휘하는 신형 볼보 엔진을 탑재했다. 냉각 면적 및 성능이 향상된 쿨링 시스템으로 엔진 내구성을 높였으며 연료 효율도 기존 대비 15% 이상 개선했다. 새로운 볼보 전자식 유압 제어 시스템을 통해선 대용량 전자식 유압 펌프와 연동, 모니터를 통해 10단계로 작업 장치 및 주행 장치 작업 속도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뉴 F시리즈는 작업 시 편의와 안전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운용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큰 개선을 가져왔다"며 "스마트 굴착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F시리즈 라인업을 중심으로 고객들이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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