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aT 사장 "냉동김밥 수출 확대에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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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22일 미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냉동김밥 제조·수출업체인 '복을만드는사람들(이하 복만사)'을 방문, 쌀 가공식품 육성 및 수출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또 하승철 하동군수와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및 수출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하고,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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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22일 미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냉동김밥 제조·수출업체인 ‘복을만드는사람들(이하 복만사)’을 방문, 쌀 가공식품 육성 및 수출화 방안을 논의했다.
2015년 경남 하동에서 설립된 복만사는 국내 최초 냉동김밥과 치즈스틱 제조 기술특허를 보유 중이며, 2020년 홍콩을 시작으로 현재는 미국·영국 등 19개국에 냉동김밥을 수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22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간편식 선호 트렌드와 한류 열풍에 따라 가공식품의 수출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냉동김밥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유망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국내 농가소득 향상과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경남 진주 소재의 수곡농협 수출 딸기 선별장이 있는 농산물 유통센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한국딸기수출통합조직인 농업회사법인 ‘케이베리’와 함께 딸기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7100만달러 수출액을 기록한 한국산 딸기는 신선농산물 수출 효자품목"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생산자와 수출업체로 구성된 수출통합조직 등과 함께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하승철 하동군수와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및 수출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하고,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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