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지역경제 플랫폼 ‘착(chak)’으로 정책수당 지급 확대

표윤지 2024. 1. 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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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지역경제 플랫폼인 '착(chak)'을 통해 정책수당 확대, 지역자치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착(chak)은 정책수당 지급 대상자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수당 신청과 지급이 이뤄진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착(chak)을 통한 전국단위 정책수당 지급으로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관련 수당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지자체와 협의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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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0여 개 지자체에 943억원 지급
한국조폐공사 전경. ⓒ데일리안DB

한국조폐공사가 지역경제 플랫폼인 ‘착(chak)’을 통해 정책수당 확대, 지역자치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착(chak)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카드 발급과 상품권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가맹점에 설치된 QR키트나 발급받은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해선 은행에서 발급·충전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착(chak)은 정책수당 지급 대상자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수당 신청과 지급이 이뤄진다. 2019년 4개 지자체, 12개 정책수당(80억원)에서 지난해 59개 지자체에서 351개 정책수당(943억원)을 지급했다.

아울러 지자체 정책수당 지급은 신청·심사절차가 간단해 행정비용도 줄어든다. 현금성 정책수당 지급방식에 비해 다른 지자체에서의 잘못 사용 등 지급 취지에 맞지 않는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착(chak)을 통한 전국단위 정책수당 지급으로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관련 수당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지자체와 협의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지역망인 ‘착(chak)’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로 쌓은 포인트를 착(chak) 포인트로 전환해 전국 의원 등 요양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시스템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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