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최장 연애 3년…한번 사는 인생 많이 만나야" 고백 (연참)[종합]

정민경 기자 2024. 1. 24.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곽정은이 최대 연애 기간이 3년이라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는 서장훈, 김숙, 한혜진, 주우재, 곽정은이 단기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장 연애 기간이 3년이라는 단기연애파 곽정은은 "나는 인간이 주는 안정감에 대한 회의감이 있다. 너무나 사랑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연인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는 게 아니라 다툼과 증오가 있었던 걸 보면 차라리 한번 사는 짧은 인생 많이 만나고 사는 것도 좋은 듯 하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곽정은이 최대 연애 기간이 3년이라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는 서장훈, 김숙, 한혜진, 주우재, 곽정은이 단기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사연에는 최장 연애 기간이 8개월인 짧은 연애 전문 고민녀가 등장했다. 그에 반해 현 남자친구는 10년간 연애 경력자였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자신과 다른 연애 태도를 갖는 것에 대해 "짧은 연애만 했던 나와의 차이인 건지 궁금하다"라며 사연을 보냈다.

곽정은은 "지난 7년간 정말 짧은 연애만 했다"라고 밝혔다. 주우재가 "그래도 단위가 있지 않냐. 설마 시간 단위로 연애를 했던 거냐"라고 묻자 곽정은은 정곡을 찔린 듯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장 연애 기간이 3년이라는 단기연애파 곽정은은 "나는 인간이 주는 안정감에 대한 회의감이 있다. 너무나 사랑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연인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는 게 아니라 다툼과 증오가 있었던 걸 보면 차라리 한번 사는 짧은 인생 많이 만나고 사는 것도 좋은 듯 하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짧은 연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냐"라며 운을 뗐다. 이에 주우재는 "연애 기간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했고 곽정은은 "짧은 연애였지만 헤어진 이유나 사연은 모두 제각각이었다. 내가 붙잡았는데 떠난 적도 있었고, 내가 질려서 손절한 적도 있었다. 짧은 연애는 패턴이 아니라 시기다. 그렇게밖에 할 수 없는 시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짧은 연애를 자주 반복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못 버티는 거다. 연애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다. 서로를 깊게 알아갈 즈음 질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낯선 사람과의 긴장감과 호기심만을 즐기는 타입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단기 연애 전문 고민녀에 대해 "연애 시작을 너무 성급하고 빠르게 시작하니까 상대방이 나와 맞는지 충분히 탐색할 시간이 없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 7년, 8년 연애 경험자인 장기연애파 한혜진은 "이건 성향이다. 나는 새로운 장소를 가는 걸 싫어하고,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걸 싫어하고, 익숙한 자리를 고집하는 사람이다. 그런 성향이 연애에도 반영된다"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아마도 고민녀는 낭만적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아, 이 남자인가'싶으면 바로 만나는 타입인 거다. 이런 사람일수록 실리적 연애나 우정 같은 연애를 시도해야 한다. 그래서 진득하게 지켜보다가 사랑하거나, 친구로 지내던 사이에서 사랑을 시작하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본인이 꿈꾸는 이상형이 분명할수록 단기 연애를 할 확률이 높다. 만나다 보면 예상과 너무 다르니까 관계가 이어지기 어려운 거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그걸 네 글자로 '지팔지꼰'이라고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Joy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