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TDF2050액티브’ 올해 65억 신규자금 유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이 역대 처음으로 상장지수펀드(ETF)형 타겟데이트펀드(TDF)에 일반 공모형 TDF 보다 더 많은 신규 투자 자금이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TDF2050액티브는 ETF형 TDF의 장점인 투자 편리성과 포트폴리오 투명성까지 갖춰 젊은 연금 투자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적립형 투자의 성장세가 가속돼 TDF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정 후 수익률 21.19%…총보수도 연 0.3%
삼성자산운용이 역대 처음으로 상장지수펀드(ETF)형 타겟데이트펀드(TDF)에 일반 공모형 TDF 보다 더 많은 신규 투자 자금이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올해 3주 만에 ‘KODEX TDF2050액티브’ ETF에 65억원의 신규자금이 설정됐다. 이는 동일 유형의 TDF2050 상품 30개 중에 가장 많은 투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ETF형 TDF 상품이 도입된 지난 2022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대표적인 장기 적립식 연금투자 상품으로 꼽혀 온 TDF는 그 동안 10조원에 육박하는 수탁액을 모은 일반 공모형 상품이 대세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ETF형 TDF가 등장한 지 18개월 만에 공모형 TDF 자금유입을 넘어서면서 향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ODEX TDF2050액티브’는 ETF형 상품이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에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동일 빈티지 상품 중에 가장 많은 신규 자금이 들어왔다. 특히 오는 2050년을 타깃으로 운용되는 연금 상품이라 투자자 대부분이 장기 투자를 고려한 젊은 연금 투자자들인 만큼 향후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젊은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된 배경으로는 ▲최상위 수준의 수익률 ▲낮은 총보수 ▲투자 편리성 ▲투명한 포트폴리오 관리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 30%용 투자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꼽힌다.
실제로 해당 상품은 설정 이후 수익률이 21.19%로 같은 기간 전체 TDF2050 상품 중 성과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세계 주식에 투자하는 주요 글로벌지수 ETF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나스닥100 ETF를 일부 편입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고 만기가 다양한 국내 채권에도 투자해 하락장세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인 것이 성과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총 보수 비용이 동일 빈티지 중 업계 최저 수준인 연 0.3%로 장기 투자 시 보다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ETF형 상품의 차별점인 투자 편리성과 투명한 포트폴리오 공개도 젊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다. 대부분 해외펀드에 해당되는 일반 공모형 TDF는 매매 기간이 오래 걸리고 실시간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ETF형 TDF는 실시간으로 매매와 포트폴리오 확인이 가능해 주식투자에 익숙한 젊은 연금 스마트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등과 같은 퇴직연금 계좌를 적극 활용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안전자산 30%에 ‘KODEX TDF2050액티브’를 투자해 주식투자 비율을 추가적으로 20%가량 늘려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TDF2050액티브는 ETF형 TDF의 장점인 투자 편리성과 포트폴리오 투명성까지 갖춰 젊은 연금 투자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적립형 투자의 성장세가 가속돼 TDF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술집 여자 좀 만지면 어때서?" 女 치마 속에 손 넣은 뻔뻔男
- 이원석 검찰총장이 보이지 않는다?…"광 팔지 않는 타입이어서 언론 주목도 낮을 뿐"
- "내 여친 성폭행 해"…동영상까지 찍은 유명 쇼핑몰 사장의 만행
- "CG완성도에 총력"…흥행 무덤이었던 일본 실사 영화의 선전 [D:영화 뷰]
- 결혼 약속 동거녀 '190회' 찔러 살해…'징역 17년'에 항소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이재명은 내가 잡는다"…누가 '저격수' 해냈나
- 트럼프 1기 참모가 한국에 건넨 '힌트'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승점20' 흥국생명 이어 현대건설도 7연승 질주…24일 맞대결 기대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