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 아나마리아 보이 신임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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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5일부로 아나마리아 보이 신임 사장 겸 인체 의약품 총책임자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보이 신임 사장은 24년간 제약 업계에 종사하며 경영, 마케팅, 세일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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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5일부로 아나마리아 보이 신임 사장 겸 인체 의약품 총책임자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보이 신임 사장은 24년간 제약 업계에 종사하며 경영, 마케팅, 세일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베링거인겔하임에는 2009년 루마니아 지사 마케팅 매니저로 합류했다. 이후 루마니아 전국 세일즈 매니저, 오스트리아 지사 호흡기 사업부 지역 마케팅 매니저, 루마니아 총괄 사장에 이어 러시아 지사 인체 의약품 세일즈 및 커머셜 디렉터를 역임했다.
보이 사장은 단순한 영업 성과를 넘어 베링거인겔하임의 핵심 기업 가치를 조직문화에 적용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에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로벌 핵심 전략인 '모든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SD4G)' 프레임워크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2021년 독일 본사의 신흥 시장 지역 비즈니스 매니저로 선임된 후에는 멕시코·브라질·남미·인도·중동·아프리카·터키 시장을 아우르며 경영 전략 개발 및 실행을 이끌고 소외 계층의 치료 접근성 증진을 위한 전략 수립을 주도해왔다.
보이 신임 사장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주력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혁신 치료제를 통해 사람과 동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여정에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뢰와 존중, 열정을 그저 말뿐이 아닌 사명을 이루어내기 위한 주요 핵심 가치로 여기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새로운 기업 클레임인 '라이프 포워드'를 토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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