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코리아 패싱'…외인·기관 '팔자'

김대연 2024. 1. 24.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행렬에 우리 증시가 24일 장 초반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8.61)보다 2.39포인트(0.10%) 내린 2,476.22에 개장했다.

다만, 장 초반 상승분을 소폭 반납하며 840선이 무너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3.4원)보다 4.4원 오른 1,337.8원에 출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2,476.22·코스닥 841.45 개장
환율, 4.4원 오르며 1,337.8원에 출발

[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행렬에 우리 증시가 24일 장 초반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8.61)보다 2.39포인트(0.10%) 내린 2,476.22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646억 원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8억 원과 207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LG에너지솔루션(+0.40%)과 셀트리온(+0.17%)은 강보합인 반면, 삼성전자(-1.06%)와 SK하이닉스(-0.92%), 삼성바이오로직스(-0.38%), 삼성전자우(-0.50%), 현대차(-0.76%), NAVER(-0.46%) 등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0.11)보다 1.34포인트(0.16%) 상승한 841.45에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장 초반 상승분을 소폭 반납하며 840선이 무너졌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81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0억 원과 216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84%)과 엘앤애프(+1.50%), 셀트리온제약(+0.96%), 레인보우로보틱스(+0.76%) 등은 상승 중이며, 에코프로(-0.79%)와 HLB(-1.76%), HPSP(-4.12%), 알테오젠(-0.79%)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3.4원)보다 4.4원 오른 1,337.8원에 출발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