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사고로 5년간 사망자 195명…고용부, 현장점검

세종=조유진 2024. 1.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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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24일 올해 두 번째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3대 사고·8대 위험요인과 강추위로 인한 한랭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매월 2·4주 수요일에 중소규모 건설 현장 추락과 제조업 추락·끼임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해왔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 건설 현장과 서비스업 등 옥외작업이 많은 사업장에서 떨어짐·넘어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추위로 안전 수칙 준수를 소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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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현장점검의 날' 맞아
3대 사고·8대 위험요인 특별관리

고용노동부는 24일 올해 두 번째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3대 사고·8대 위험요인과 강추위로 인한 한랭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2월에 떨어짐 사고로 195명이 사망했고, 넘어짐 사고로 954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끼임 사고로는 71명이 사망하고 9246명이 다쳤다.

고용부는 매월 2·4주 수요일에 중소규모 건설 현장 추락과 제조업 추락·끼임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해왔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 건설 현장과 서비스업 등 옥외작업이 많은 사업장에서 떨어짐·넘어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추위로 안전 수칙 준수를 소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한파에 취약한 건설 현장과 서비스업 등 옥외작업이 많은 사업장에서 노사가 함께 작업 현장과 이동공간에 대한 위험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작업 전 안전 점검 회의를 시행하고 이를 통해 확인된 위험요인을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고 작업할 만큼 중요하고 시급한 작업은 없다"면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 자기 규율 예방체계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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