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솔로 앨범 ‘페이스’, 美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깜짝 재진입

유지희 2024. 1. 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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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에 깜짝 재진입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27일 자)에 따르면, 지민이 작년 3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59위로 재진입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 같은 역주행에는 지난해 12월부터 국가/지역별 순차 발매를 시작한 ‘페이스’의 LP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올 1월 중순 미국에서 출고되기 시작한 LP의 판매량이 ‘페이스’의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는 ‘비닐(Vinyl) 앨범’에도 2위로 진입하며 RM의 솔로 앨범 ‘인디고’와 동등한 K팝 솔로 가수 최고 순위 타이기록을 세웠다. ‘페이스’는 또한 ‘월드 앨범’ 1위로 올라섰고,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에 각각 4위로 재진입했다.
정국.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의 인기도 여전하다. ‘골든’은 ‘빌보드 200’ 44위에 자리했고, 이 앨범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메인 송차트 ‘핫 100’ 87위에 올랐다. 이로써 정국은 나란히 11주 연속으로 두 차트에 포진하며 ‘글로벌 팝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 ‘골든’은 ‘톱 커런트 앨범’ 10위, ‘톱 앨범 세일즈’ 12위에 랭크됐다. ‘글로벌 200’에는 ‘스탠딩 넥스트 투 유’(23위), 솔로 싱글 ‘세븐(feat. Latto)’(25위)과 ‘3D (feat. Jack Harlow)’(68위)가 포진했고,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세븐’, ‘스탠딩 넥스트 투 유’, ‘3D’가 각각 11, 14, 43위에 자리했다. 

한편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최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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