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물가 시대, 냉동과일 '불티'…작년 매출 11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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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지난해 냉동과일 매출이 전년 대비 119.3%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GS리테일 농산팀 김광명 MD는 "GS더프레시는 냉동과일이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과일 재배 농가 지원 및 알뜰한 가격대로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생산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 농가 및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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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보관기간 길어 선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지난해 냉동과일 매출이 전년 대비 119.3%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과일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보관성이 높은 냉동과일에 수요가 몰리면서다.
GS더프레시의 냉동 과일 카테고리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022년 40%, 2023년에는 119.3%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기준으로 냉동 블루베리는 158%, 냉동 망고는 122%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용량별로는 700g 이하 소용량 상품의 매출신장률이 대용량(700g 이상) 상품 대비 약 2.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GS더프레시는 생과일보다 가격이 약 30% 이상 저렴한 냉동과일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기후 변화로 과일 수확량이 줄면서 가격이 오른 데다 수입과일의 물량이 급감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냉동과일은 저장성이 뛰어나 빠른 기간에 소비해야 하는 부담감이 없는 점, 냉동 보관 후 바로 먹거나 음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선호도가 높다고 GS더프레시는 설명했다. 냉동과일이 품질과 영양 측면에서 모자람이 없다고도 부연했다.
GS더프레시는 올해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기존 대비 상품 수를 약 30%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GS리테일 농산팀 김광명 MD는 "GS더프레시는 냉동과일이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과일 재배 농가 지원 및 알뜰한 가격대로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생산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 농가 및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더프레시는 매월 냉동과일 기획전과 테마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는 냉동딸기 500g 한 팩을 8800원에 원플러스원(1+1) 제공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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