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참옻, 웅담과 99% 성분 일치…수족냉증·만성피로 개선에 탁월

2024. 1. 2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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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는 중풍·고혈압·치매에 효과

참옻과 천마는 위·간 건강을 개선한다. 사진은 김순렬 한의학 박사, 아래 왼쪽은 천마, 오른쪽은 참옻의 모습. [사진 CNC 한의원]

겨울철, 나이가 들면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 쌀쌀한 날씨에 혈관이 좁아져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몸에 냉기가 돌면 각종 장기도 제 기능을 못 하는데, 이 때문에 위에서는 소화불량, 간에서는 만성피로를 유발한다.

옻은 뭉친 피를 풀어주고 따뜻한 성질이 있어 위와 장을 편하게 한다. 199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참옻의 주성분인 우루시올의 MU2 성분이 시판 항암제보다 항암효과가 3.4배 이상 높고, 혈액암과 폐암 세포 등에 강한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우루시올은 곰의 쓸개 성분과 99% 일치하며, 약성이 뛰어난 만큼 독성도 가지고 있다. 2005년 발효식품 엑스포에서는 옻의 독성을 완전히 제거하면서 약성 물질은 고스란히 살린 천연발효공법이 소개됐다.

나이가 들수록 위산의 질이 떨어지면 영양소를 잘 흡수하지 못한다. 조금 먹어도 더부룩하고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다. 참옻은 더부룩한 속을 편하게 도와준다. 참옻추출물은 위암 세포 생장과 염증 유발인자를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옻은 간을 보호하고 해독작용을 돕는다. 발효참옻 추출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옻은 간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감소시켜 지방간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은 간세포가 서서히 파괴돼 반 이상 기능이 저하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평소 그 기능을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천마도 냉증을 치료하고 혈액순환에 탁월한 약재로 꼽힌다. 동의보감에는 천마가 풍으로 생긴 저린 증상과 어지럼증, 중풍으로 말이 어눌한 것을 치료하며 허리와 무릎을 부드럽게 한다고 적혀있다. 천마의 주성분인 게스트로딘(gastrodin)은 혈뇌장벽을 통과해 뇌혈관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뇌 신경을 보호한다.

김순렬 한의학 박사는 “참옻은 한의학적으로 매우 다양하게 활용되는 약재로 보혈과 항염 작용을 배가시켜 위와 간을 보호하고 몸속의 독소와 나쁜 피를 제거한다”라며 “천마는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해 중풍·고혈압·뇌졸중·치매에 최고의 약재로 꼽힌다”고 전했다.

■ 냉기 잡는 참옻과 천마로 기력 회복!

유니바이오의 ‘백세참옻천마’(사진)는 김순렬 한의학 박사가 참옻과 천마 등 기력회복에 최적화한 약재를 체계적으로 배합한 제품이다. 독성을 제거한 100% 국내산 토종 참옻으로 옻 탈 염려 없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생으로 먹기 어려운 천마를 쉽게 먹을 수 있도록 궁합이 좋은 유황오리를 더해 엑기스로 제조했다. 백세참옻천마는 ▶기력회복이 필요한 분 ▶자주 속이 더부룩한 분 ▶옻이 좋은 걸 알면서도 독성 때문에 못 드신 분 ▶손발이 차가운 분께 권한다. 유니바이오는 전화 문의 고객에 한해 100세트 한정으로 ‘백세참옻천마’ 3박스 구매 시 1박스를 추가 증정한다. 문의 전화 080-808-2020, 홈페이지(unibio.kr) 참조.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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