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홍삼 영양소를 그대로 캡슐에 담아 흡수력↑

2024. 1. 2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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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노

진세노(주)는 건식나노기술에 진세노만의 홍삼증숙 기술을 더한 캡슐 제품 ‘진세노홍삼’을 선보였다. [사진 진세노(주)]

홍삼을 가공 없이 천연 그대로 캡슐에 담았다.

진세노(주)는 에이펙셀의 건식나노기술에 진세노만의 홍삼증숙 기술을 더한 캡슐 제품 ‘진세노홍삼’을 선보였다. 홍삼을 끓이거나 농축하지 않고 영양소를 그대로 캡슐에 담아 흡수력을 높인 제품으로, 캡슐 4알에 그램(g)당 14㎎의 사포닌이 들어있다.

에이펙셀은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금상을 비롯해 세계 최대 푸드 엑스포 기술혁신대상, 장영실과학기술 대상 국무총리 금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이다.

건식나노기술은 천연물질의 맛과 향, 색깔, 본연의 영양을 성분파괴 없이 그대로 캡슐에 담아내는 기술로, 흡수율 또한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홍삼은 홍삼원료와 정제수, 주정, 기타 부원료, 첨가물을 섞어 끓인 다음 서서히 정제수와 주정을 날리면서 농축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 섭취해왔다. 첨가물이나 한약재 부산물을 넣어 단맛을 내고, 아이들이 먹는 홍삼에는 아스파탐을 쓰기도 했다. 특히 홍삼 속 농약을 비롯해 많은 중금속 물질을 없애려면 85도 이상의 열을 가해야 하는데, 천연물질에 열을 가하면 많은 영양 성분과 약리작용 물질이 파괴되기 때문에 홍삼 가공에서 홍삼증숙은 어려운 숙제였다. 그러나 세계 유일 건식나노기술 덕분에 홍삼의 다양한 약리작용 물질을 캡슐에 온전히 담는 것은 물론 흡수율 또한 높일 수 있었다는 게 진세노 측의 설명이다.

진세노 관계자는 “기존 농축액을 동결건조해 캡슐에 넣은 제품들은 수출할 때 변질의 문제도 있고 입자가 커서 캡슐 4알에 g당 14mg을 넣는 것은 불가능했다”며 “‘진세노홍삼’의 경우 술과 물에 잘 녹아 홍삼주나 홍삼차로 마시기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디어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의 홍삼을 간편하게 캡슐로 섭취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앞으로 홍삼수출 세계 1위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세노는 현재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549-2389.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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