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말이쑤시개 튀김' 영상 유행... 식약처 "안정성 검증된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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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위생용품인 녹말 이쑤시개를 기름에 튀겨 식품처럼 섭취하는 영상이 누리소통망(SNS)을 중심으로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처장 오유경, 식약처)가 "녹말 이쑤시개는 식품이 아니다"면서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의를 권고했다.
특히 식약처는 "이쑤시개는 식품이 아닌 위생용품"이라며 "위생용품의 성분·제조방법·사용 용도 등에 대한 기준·규격을 설정하여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으나,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은 검증된 바 없으므로 녹말 이쑤시개를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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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녹말 이쑤시개 튀김 먹방 관련 유튜브 영상. |
ⓒ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최근 위생용품인 녹말 이쑤시개를 기름에 튀겨 식품처럼 섭취하는 영상이 누리소통망(SNS)을 중심으로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처장 오유경, 식약처)가 "녹말 이쑤시개는 식품이 아니다"면서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의를 권고했다.
식약처는 23일 이같이 밝히면서 "녹말 이쑤시개 튀김 영상이 어린이·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식약처는 "이쑤시개는 식품이 아닌 위생용품"이라며 "위생용품의 성분·제조방법·사용 용도 등에 대한 기준·규격을 설정하여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으나,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은 검증된 바 없으므로 녹말 이쑤시개를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위생용품에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품 중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일회용 컵·숟가락·이쑤시개·빨대 등이 해당한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생용품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위생용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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