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 코로나19 악재 딛고 CL 2승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이 2군 리그에서 2승째를 거뒀다.
OK 저축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주 차 경기에서 젠지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OK 저축은행은 '아이보리' 정예찬, '에노시' 곽규준, '폴루' 오동규 등 3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경기에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악재를 맞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이 2군 리그에서 2승째를 거뒀다.
OK 저축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주 차 경기에서 젠지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2승1패(+1)를 기록한 이들은 한화생명e스포츠를 승점 1점 차이로 앞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첫 승 신고에 실패한 젠지는 0승3패(-4)를 기록, 꼴찌(10위)로 내려갔다.
OK 저축은행은 이날 첫 세트에서 라인전부터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들은 젠지 탑라이너인 ‘호랑이’ 문익현(크산테)을 한타에서 제어하지 못한 까닭에 39분 만에 넥서스를 잃었다.
2세트에서 ‘강인’ 최강인(케넨)이 활약한 덕분에 세트스코어를 동점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최강인은 젠지의 집요한 갱킹을 절묘하게 회피하면서 팀의 숨통을 뚫었다. OK 저축은행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상대를 모두 처치했다.
OK 저축은행은 세나·오른이란 독특한 조합을 꺼내 3세트에 나섰다. 앞선 세트들과 마찬가지로 경기 내내 양 팀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하지만 경기 막판 OK 저축은행이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면서 단숨에 승기가 넘어갔다.
한편 OK 저축은행은 ‘아이보리’ 정예찬, ‘에노시’ 곽규준, ‘폴루’ 오동규 등 3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경기에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악재를 맞았다. 때문에 평소보다 팀원 간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OK 저축은행 정글러 ‘또이브’ 방문영은 경기 후 기자실을 방문해 “코로나19 때문에 평소보다 소통이 어려웠다. 동료들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게임이 힘들었다”면서도 “1세트 이후로는 소통이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문영은 조합 성격을 바꾼 게 이날 역전승의 비결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1세트에서 아칼리 중심의 템포 조합을 짰다가 졌다”면서 “다음 세트부터는 밸류 조합으로 후반을 바라봤다. 조합의 성격을 바꾼 게 오늘의 승인”이라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GPT스토어에 ‘김정은 챗봇’ 등장… “남조선은 나약해”
- “아, 개XX들”…삼바 본사 절반 넘게 “괴롭힘·성희롱 경험”
- 올림픽대로서 40km ‘저속주행’ 유튜버… “안전운전일 뿐”
- 충돌 이틀 만에 포옹한 尹-한동훈…서천 화재 현장 함께 점검
- 강원 청소년올림픽서 ‘콘돔 배부’ 논란… 학부모 반발
- “킥보드 점검은 알아서 하라?”… 대여 서비스 실태
- ‘미스일본’ 1위에 귀화 우크라인…“이게 맞아?” 日 시끌
- 전기차, 교각 충돌 직후 화염… 운전자 불에 타 사망
- 바지 내리더니 툭…무인점포 ‘대변 테러’ CCTV 경악
- 디올백 논란 두고 여권서 제기되는 ‘사과 불가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