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송하윤, 박민영에 복수하려 이이경과 키스했다

이이진 기자 2024. 1. 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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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이이경이 송하윤과 바람을 피우도록 부추겼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8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이 정수민(송하윤)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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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이이경이 송하윤과 바람을 피우도록 부추겼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8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이 정수민(송하윤)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민은 "너 나한테 왜 그래? 안 져주잖아. 이러다 말겠지. 모르는 척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야. 이젠 내가 진짜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요즘 너 진짜 나한테 너무해"라며 화를 냈다.

강지원은 "네가 싫어졌어. 내색 안 하려고 애써봤는데 티 났다니까 그냥 이야기할게. 언젠가부터 네가 싫어지더라. 너 징징대고 귀여운 척하고 내 건 다 네 거인 줄 아는 거 짜증 나"라며 쏘아붙였다.

정수민은 "네가 먼저 나한테 양보해 줬잖아. 내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게 나빠? 내가 이렇게 된 건 다 너 때문인데 이제 와서 이렇게 되면 나 어떻게 하라고?"라며 발끈했고, 강지원은 "맞아. 내가 먼저 양보해 주고 너 징징대는 거 받아줬어. 그러니까 그만한다고. 나 곧 민환 씨랑 결혼해. 새 가족도 생기는데 너한테 언제까지 매어있을 수 없잖아. 말 먼저 꺼내줘서 고마워. 갈게"라며 독설했다.

강지원은 정수민이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박민환(이이경)을 이용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강지원은 정수민이 박민환과 결혼해 자신의 운명이 바뀌길 바라는 상황이었고, 정수민은 강지원의 예상대로 박민환을 유인해 키스를 했다.

특히 강지원은 박민환과 정수민이 키스하는 것을 지켜봤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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