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아내와 결혼, 외모 덕 아냐...잘생긴 얼굴 족쇄 같아" 망언 (돌싱포맨)[종합]

노수린 기자 2024. 1. 23.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오지호가 '잘생긴 얼굴이 족쇄 같다'는 망언을 남겼다.

2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오지호, 이정진, 카라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지호는 "식당에 가면 외모 덕을 봤다. 식당에서 서비스를 많이 받았다"고 자랑했다.

오지호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며, "와이프가 인물을 안 보지 않았을 테지만 외모를 보고 결혼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배우 오지호가 '잘생긴 얼굴이 족쇄 같다'는 망언을 남겼다.

2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오지호, 이정진, 카라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탁재훈은 오지호에 대해 "너무 잘생기면 질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지호는 "저번에 만났을 땐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다. 나로 하루만 살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고 폭로했다.

이상민은 "오지호 씨는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던데"라고 언급했다. 탁재훈은 "그럼 못생겼다고 생각한 거냐"고 물었다.

오지호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내 외모에 대해 신경 써 본 적이 없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목포에서 서울로 전학을 왔다. 그때 짝꿍이 '너 되게 잘생겼다'며 함께 미팅을 나가자고 권했다. 그때부터 거울을 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지호는 "식당에 가면 외모 덕을 봤다. 식당에서 서비스를 많이 받았다"고 자랑했다. 이정진은 "지금도 보니 받는 거에 익숙한 남자"라고 거들었다.

이날 오지호의 외모에 대한 몇 가지 일화가 공개됐다.

이상민은 "거울을 통해 내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없다고도 했던데"라며 연이어 폭로했다. 탁재훈은 "어딘가 한 군데 하자가 있을 것"이라고 못마땅해했다.

이정진은 "지호 형을 26년 봤다. 내 또래 배우들이 특히 화려한데, 그중에서도 무조건 유학파라고 생각했던 게 오지호와 강동원이었다. 저 두 사람은 외국어도 잘할 것 같았다. 근데 사투리를 쓰더라"고 반전 일화를 공개했다.

이상민은 "잘생긴 외모가 족쇄 같다는 망언을 했다"고도 전했다. 오지호는 이를 인정하며 "역할의 한계 때문이다. 다양한 역할을 하기엔 부적합한 얼굴"이라고 대답했다.

이상민은 "잘생긴 외모가 결혼에 도움이 됐냐"고 물었다.

오지호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며, "와이프가 인물을 안 보지 않았을 테지만 외모를 보고 결혼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내 성격도 봤을 테고 자기를 생각하는 마음을 봤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상민은 "결혼까기 가기 전에 일단 만나려면 이 정도는 생겨야 만난다"고 반박했다. 허영지 역시 "큰 몫을 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에 이정진은 "잘생긴 건 오래 안 간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못생기면 아예 못 간다"고 촌철살인의 멘트를 날렸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