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는 하나님 사랑 세상에 전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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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회장 박한길)는 19일 아프리카 선교단체인 PEFA 교단(Pentecostal Evangelistic Fellowship of Africa)에 20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PEFA교단을 대표해 이날 공주 애터미오롯 비전홀에서 열린 2024년 첫 석세스아카데미에 참석한 토리 라스무센 선교사는 "PEFA교단은 1983년부터 아프리카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아프리카 지역 선교사들을 훈련시키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아직 찾아가야 할 사람이 2100만 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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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진료 시설 짓는다
애터미㈜(회장 박한길)는 19일 아프리카 선교단체인 PEFA 교단(Pentecostal Evangelistic Fellowship of Africa)에 20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사진)
아프리카 PEFA교단을 대표해 이날 공주 애터미오롯 비전홀에서 열린 2024년 첫 석세스아카데미에 참석한 토리 라스무센 선교사는 “PEFA교단은 1983년부터 아프리카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아프리카 지역 선교사들을 훈련시키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아직 찾아가야 할 사람이 2100만 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그는 “애터미 박한길 회장 같은 분의 도움이 있기에 아프리카 전도 사역이 가능하다”며 “아프리카 사람들을 대신해 깊이 감사 드린다”고 했다.
PEFA교단은 아프리카 선교사 훈련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룬디, 콩고, 탄자니아 등 성경학교를 통해 아프리카 전역에 파견한다.
또 성경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각 지역에 우물 설치, 영어 교육, 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라스무센 선교사는 미전도종족 중 통위(Tongwe) 부족을 찾아가려 2006년 전도활동에 나섰다.
한 달에 헌금 200 달러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수백 km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다.
도로 130 km를 개발했는데, 도움의 손길이 없어 도끼 하나를 들고 혼자 시작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외지 사람이 헌신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전기 톱을 들고 하나 둘 모여들었다.
봉사자 100여 명이 함께해 도로를 완공했다.
탄자니아 정부도 도움을 제공했다.
무엇보다 통위 부족에 18개 교회가 세워졌다. 주변 부족에도 교회 33곳을 세울 수 있었다.
이런 모습은 1992년 개봉 영화 ‘파워 오브 원(Power of One)’을 떠올리게 한다.
“역사를 바꾸는 힘은 평범한 한 사람에게서 비롯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이 영화의 서사가 이 시대에도 라스무센 선교사를 통해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애터미는 2021년부터 PEFA 교단을 지원해 왔다.
대표적으로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학교 시설의 현대화 지원,구내식당 및 기숙사 제공, 보건시설 지원 등이 있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애터미는 하나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기업”이라며 “아프리카 지역 복음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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