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한파 특보 발령…박상우 국토장관 “제설대책 철저히 이행해달라”

임정희 2024. 1. 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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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강원·충청·전라권의 대설·한파 특보 발령 등에 따라 운영 중인 국토부 제설대책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전국 제설상황을 점검하고 업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의 제설상황을 보고받은 뒤 "전국적으로 많은 눈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도로결빙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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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강원·충청·전라권의 대설·한파 특보 발령 등에 따라 운영 중인 국토부 제설대책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전국 제설상황을 점검하고 업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국토교통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강원·충청·전라권의 대설·한파 특보 발령 등에 따라 운영 중인 국토부 제설대책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전국 제설상황을 점검하고 업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의 제설상황을 보고받은 뒤 “전국적으로 많은 눈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도로결빙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형사고 우려가 높은 도로 살얼음을 철저히 예방하고 결빙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제설과 안전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는 만큼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강원권 도로제설에 각별히 노력해달라”며 “철도와 항공도 폭설과 한파에 대한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운행지연 등에 따른 승객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대응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계속되는 제설작업으로 일선 직원들의 피로누적과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충분한 휴식시간 등을 확보해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전국적인 대설 및 한파 주의보·경보에 따라 23일 오전 6시부터 도로제설 대응 위기 단계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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