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 공장서 500㎏ 원재료 자루 추락 … 2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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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플라스틱이 담긴 자루를 옮기던 20대 직원이 자루에 깔려 숨졌다.
23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김해시 진영읍의 한 공장에서 플라스틱 원재료가 담긴 대형 자루를 기계를 이용해 옮기다 자루에 깔렸다.
A 씨가 화물을 옮기는 장치인 호이스트를 리모컨으로 조작해 이동시키던 중 연결 끈이 끊어진 자루가 3m 아래로 떨어지며 A 씨를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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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플라스틱이 담긴 자루를 옮기던 20대 직원이 자루에 깔려 숨졌다.
23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김해시 진영읍의 한 공장에서 플라스틱 원재료가 담긴 대형 자루를 기계를 이용해 옮기다 자루에 깔렸다.
A 씨가 화물을 옮기는 장치인 호이스트를 리모컨으로 조작해 이동시키던 중 연결 끈이 끊어진 자루가 3m 아래로 떨어지며 A 씨를 덮쳤다.
해당 자루에는 자동차 내장재로 쓰이는 플라스틱 사출품 원재료 500㎏가량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동료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을 거뒀다.
A 씨가 근무하는 공장은 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인 곳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곳이다.
현장에는 현재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경찰은 안전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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