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부산 촉진2-1구역에 '오티에르·가구당 4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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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공사비 1조3천억원에 달하는 부산 촉진2-1구역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가구당 4억원씩 쏜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촉진2-1구역은 엘시티를 넘어서는 부산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의 명성을 이어갈 랜드마크 단지로 세워질 계획"이라며 "하이엔드 마감재와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지원으로 부산 최초의 '오티에르' 단지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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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공사비 1조3천억원에 달하는 부산 촉진2-1구역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가구당 4억원씩 쏜다고 밝혔다.
23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회사는 해당 단지에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다. 또한 가구당 3.8평의 커뮤니티 면적과 가구당 1.8대 주차대수를 확보해 하이엔드 단지에 걸맞는 쾌적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또 현금청산과 보상금을 제외한 필수사업비 전액을 무이자로 제안함과 동시에 사업 촉진비 1,240억을 통해 조합원 가구당 4억원에 달하는 지원을 약속했다. 시공사의 책임조달로 조합에 대여되는 사업촉진비는 노후주택 유지보수비,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비, 상가 민원처리비 등에 활용 가능하다.
이에 더해 포스코이앤씨는 이주비 LTV 100%, 골든타임분양제, 아파트·오피스텔 100% 대물변제, 환급금 조기지급 등 촉진2-1구역 조합원의 개발이익을 극대화하는 조건을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촉진2-1구역은 엘시티를 넘어서는 부산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의 명성을 이어갈 랜드마크 단지로 세워질 계획"이라며 "하이엔드 마감재와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지원으로 부산 최초의 '오티에르' 단지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촉진2-1구역 재개발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13만6,727㎡ 규모 구역에 지하 5층∼지상 69층의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15일 마감된 입찰에 포스코이앤씨와 삼성물산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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