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日 개그맨, 언론 상대로 소송했지만…"복귀 어려울 것" [엑's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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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들에게 "내 아이를 낳으라"는 말을 하는 등 성희롱 논란을 빚은 일본의 유명 개그맨 겸 영화 감독인 마츠모토 히토시가 언론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으나, 복귀는 요원해보인다.
앞서 주간문춘은 지난해 12월 27일 여러 익명의 제보를 통해 마츠모토 히토시가 후배 개그맨들과 단합해 롯폰기의 고급 호텔의 스위트룸에 여성 연예인들들 불러 휴대폰을 압수하고 자신의 아이를 낳으라며 성행위를 강요하거나 강제로 키스하는 등의 성폭행을 범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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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젊은 여성들에게 "내 아이를 낳으라"는 말을 하는 등 성희롱 논란을 빚은 일본의 유명 개그맨 겸 영화 감독인 마츠모토 히토시가 언론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으나, 복귀는 요원해보인다.
지난 22일 마츠모토 히토시의 소속사 요시모토 흥업은 마츠모토 히토시가 주식회사 문예춘추 외 1명에 대해 명예훼손에 근거하는 손해배상청구 및 정정 보도에 의한 명예회복 청구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개했다고 밝혔다.
마츠모토의 법률대리인은 지난해 12월 27일 보도된 주간문춘의 기사에 대해 "기재되고 있는 었과 같은 성적 행위나 그것들을 강요한 사실은 없고, '성적 학대'에 해당하는 사실은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입증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주간문춘의 편집부는 이에 대해 "일련의 기사에 대해서는 충분히 자신이 있다. 현재도 새로운 고발자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신중하게 후속 취재를 하고 있다. 제소로 위축되지 않고 앞으로도 보도할 일이 있으면 지금처럼 보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주간문춘은 지난해 12월 27일 여러 익명의 제보를 통해 마츠모토 히토시가 후배 개그맨들과 단합해 롯폰기의 고급 호텔의 스위트룸에 여성 연예인들들 불러 휴대폰을 압수하고 자신의 아이를 낳으라며 성행위를 강요하거나 강제로 키스하는 등의 성폭행을 범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마츠모토 히토시는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맞섰으나, 지난 9일 돌연 활동 중단을 발표하면서 의문을 키웠다.
특히 마츠모토의 법률대리인이 검찰 출신이지만 검찰 재직 시절 육산회 사건 조작 혐의로 징계를 받고 퇴직한 인물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마츠모토에 대한 비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지 방송 관계자는 마츠모토 히토시의 경우 "일반적인 불륜 스캔들과 다르게 분명하게 피해자가 있다는 이야기라서 방송국 쪽에서 그를 쓰겠다고 할지라도 방송국의 스폰서들이 허용하지 않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복귀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63년생으로 만 61세가 되는 마츠모토 히토시는 1982년 데뷔했으며, 하마다 마사토시와 함께 다운타운 콤비로 활약하며 일본 연예계의 대표 개그맨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 마츠모토 히토시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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