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부양책 기대감...외국인·기관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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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50억, 1,412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오늘 강보합권에서 마감한 가운데 개인은 증시 상승을 기관과 외국인은 하락을 주도했다.
한편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이날 474억, 59억 원 규모 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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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위 종목 강세 가운데 2차전지 강세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23일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도 보합세를 보이던 증시가 중국의 대규모 증시부양책 보도 소식에 오름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 1·2위 에코프로 그룹주는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일)보다 14.26포인트(0.58%) 오른 2,478.61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50억, 1,412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대로 개인 투자자는 3,584억 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전날까지 닷새째 매도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매수세로 전환했다. 한편, 개인의 매도세는 이날로 사흘째 이어졌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며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0.13% 상승한 7만 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SK하이닉스는 1,26% 하락하며 마감했다.
2차전지 관련주는 오늘 모두 빨간불을 켰다. LG에너지솔루션(+0.40%), POSCO홀딩스(+1.13%), LG화학(+1.03%), 삼성SDI(+0.14%) 등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7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삼성SDI는 이날로 상승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은 0.42포인트(0.05%) 오른 840.1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오늘 강보합권에서 마감한 가운데 개인은 증시 상승을 기관과 외국인은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62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이날 474억, 59억 원 규모 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차전지 약세가 돋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3.43%), 에코프로(-1.36%)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제약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HLB는 7.02%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제약(-2.61%), 알테오젠(-0.65%)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한편, 반도체 관련주인 HPSP는 6.47%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양 시장의 거래대금은 19조 5천억 원으로 전 거래일(21조 3천억 원)보다 감소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5원 내린 1,333.4원에 장을 마쳤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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