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미래교육재단, “글로벌 인재육성 앞장”

최태욱 2024. 1. 23.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수성구 고등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일본 글로벌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재단 이사장인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탐방이 수성구와 일본 이즈미사노시가 우호를 다지고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배양한 값진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미래에 수성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14명에게 일본 문화탐방 기회 제공
수성미래교육재단 글로벌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수성구 학생들이 일본 이즈미사노시 오사카 부립 사노고등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4.01.23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수성구 고등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일본 글로벌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지난해 7월 수성구와 우호교류도시 협정을 체결한 일본 이즈미사노시와의 우호 증진과 청소년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이번 탐방을 위해 지역 고등학교와 청소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수성구를 대표하는 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를 방문,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탐방은 기존의 해외 유명지 관광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경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즈미사노시 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한 교류 행사에서 현지인과 소통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사카 부립 사노고등학교를 방문, 현지 학생과 함께 식사하고 수업을 참관했다.

아울러, 작년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K2H)을 통해 수성구청에서 6개월간 근무한 이즈미사노시 공무원 칸다 리사씨가 탐방단을 지원했다. 

이즈미사노시에서의 모든 일정을 함께하며 프로그램 진행과 통역을 도맡아 두 도시 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본 친구들과 대화하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쌓았다.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이사장인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탐방이 수성구와 일본 이즈미사노시가 우호를 다지고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배양한 값진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미래에 수성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미래교육재단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5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문화탐방을 지원하며 청소년 국제교류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