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팔레스타인에 피흘림이 없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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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성연합회(한교여연·회장 김경은)가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팔레스타인 여성 크리스천들이 쓴 기도문으로 세계기도일 시연예배를 드리고 평화를 위한 기도를 호소했다.
기도문에는 '전쟁과 불평등, 폭력, 억압으로 고통 당하는 전세계 여성' '팔레스타인 지역 전쟁 종식과 평화' '전쟁으로 고통받는 팔레스타인 여성들'을 위해 기도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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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기독 여성이 나서 세계 평화 위해 기도하자”
한국교회여성연합회(한교여연·회장 김경은)가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팔레스타인 여성 크리스천들이 쓴 기도문으로 세계기도일 시연예배를 드리고 평화를 위한 기도를 호소했다.
세계기도일 예배는 전 세계 180여 개국 교회 여성들이 매년 3월 첫째 주 금요일에 평화와 화해를 위해 초교파적으로 기도해 온 여성 기도 운동이다.
이날 시연예배는 3월 8일 세계기도일을 앞두고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쓴 기도문과 예배 순서 등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자리였다. 올해 세계기도일 주제는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다.
기도문에는 ‘전쟁과 불평등, 폭력, 억압으로 고통 당하는 전세계 여성’ ‘팔레스타인 지역 전쟁 종식과 평화’ ‘전쟁으로 고통받는 팔레스타인 여성들’을 위해 기도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김경은 회장도 전쟁으로 고통받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하자고 권했다.
그는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이 올해 기도문 작성국인데 이 순서는 사실 4년 전 정해졌다”면서 “늘 분쟁이 있던 땅에 평화가 가득하길 바라며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1887년 미국의 다윈 제임스 부인이 이민자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시작된 세계기도일 예배는 국내에서도 1922년부터 지키고 있다. 1941년에는 독립을 꿈꾸는 교회 여성들이 세계기도일을 모임을 하려다 일제에 발각돼 관련자 602명이 체포되는 ‘만국부인기도회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글·사진=
박윤서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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