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신항, 무역항 승격 촉구

신영삼 2024. 1. 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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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항으로 지정돼 있는 전남 고흥 녹동신항이 중요성과 외연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무역항으로 승격시키는 것이 지역 경제 발전과 국가무역체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현재까지 지정된 무역항 수는 한정돼 있어, 새로운 무역항의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고 있다"며 "녹동신항을 무역항으로 승격시킴으로써 국가 무역체계의 다양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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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준 의원 “지역 경제 발전‧국가무역체계 전반 긍정적 영향 미칠 것”
박선준 의원은 23일 열린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녹동신항을 무역항으로 승격시켜 지방소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지역사회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전라남도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사진=전남도의회
연안항으로 지정돼 있는 전남 고흥 녹동신항이 중요성과 외연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무역항으로 승격시키는 것이 지역 경제 발전과 국가무역체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박선준(고흥2, 민주) 의원은 23일 열린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녹동신항은 이미 해상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연간 27만 명의 여객선 이용객, 17만 대의 차량, 180만 톤 화물수송량 등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최근 우주산업과 연계한 무역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K-푸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흥군은 세계 최대 김 생산지로서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녹동신항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김 수출입의 주요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재까지 지정된 무역항 수는 한정돼 있어, 새로운 무역항의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고 있다”며 “녹동신항을 무역항으로 승격시킴으로써 국가 무역체계의 다양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녹동신항을 무역항으로 승격시켜 지방소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지역사회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전라남도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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