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중국 저장대학교, 책임감과 혁신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추진

보도자료 원문 2024. 1. 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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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ejiang University

AsiaNet 100628

항저우, 중국 2024년 1월 23일 /AsiaNet=연합뉴스/ -- 매년 겨울 눈과 얼음으로 뒤덮이는 스위스의 작은 마을 다보스에는 전 세계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모인다. 이들은 유명 리조트에서 열리는 World Economic Forum(WEF) 연차 총회에 참석해 최신 경제 동향과 글로벌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한다.

지식 생산의 중심이자 인재 양성의 요람, 혁신의 원천인 학계는 WEF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세계 유수 대학과 연구 기관의 리더들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WEF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 과학, 연구 의제를 논의하는 Global University Leaders Forum(GULF)을 개최했다.

이번 GULF 2024의 주제는 대학과 민간 부문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주요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또한 중국대학총장협회(AUPC) 회장인 Jiangfeng DU 교수에게는 총장직을 수행 중인 저장대학교가 끊임없이 노력해 온 주제이기도 하다.

지난 7월 유엔이 발표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Report 2023에 따르면 SDGs의 절반이 목표에서 다소 또는 심각하게 벗어났고, 30% 이상은 진전이 없거나 오히려 후퇴했다. 즉, 지속 가능한 개발 정책과 실천을 위한 연구와 행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의미이며, 중국 동부의 저장대학교는 이를 선두에서 추진하고 있다.

저장대학교는 WEF 연례 회의에서 Zhejiang University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Report 2023을 발표했다. 1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의 명문 대학이 공개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실천을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보고서는 2023년 저장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이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과 성과를 보여준다.

2023년 저장대학교는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 13개국 공무원들과 함께 빈곤 퇴치, 농촌 활성화, 신유형 도시화 등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개발도상국 빈곤 퇴치 선진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 저장대학교의 Baojing GU 교수는 초미세먼지(PM2.5) 대기 오염을 완화하는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제1회 Frontiers Planet Prize를 수상했다. GU 교수는 이 상을 받은 4명 중 한 명이자 중국인 과학자로서는 유일한 수상자다. 또한 저장대학교 의과대학 제1부속병원 간호부 부부장인 Xuehong ZHAO는 올해의 Florence Nightingale Medal을 수상했다. 이는 14년 만에 되찾은 영예이며, 저장대학교 간호 직원으로서는 최초의 수상이기도 하다.

저장대학교는 케임브리지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교토대학교 등 국내외 대학들과 함께 International Digital Equality Alliance, Sustainable Smart Livable Cities Alliance 등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둔 여러 국제 연합을 설립했다.

2023년 11월 14일 저장대학교는 독일 베를린에서 제3회 중-독 Sustainable Development Forum을 개최했다. 기후 변화와 거버넌스, 기술과 지속가능성, 글로벌 보건과 복지 등 중요한 주제를 포괄하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포럼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양국 협력의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저장대학교는 2023년뿐만 아니라 과학 연구, 인재 양성, 개방형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오랫동안 글로벌 지속 가능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속 가능한 발전은 저장대학교의 핵심 연구 분야다. 지난 5년 동안 저장대학교 교수진은 17개 SDG 프로젝트 분야에서 8만 2500편 이상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SDG3(건강과 웰빙), SDG11(지속 가능한 도시와 지역사회), SDG7(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저장대학교는 중국과 세계를 위한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련 분야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2년 연속 SDG Global Summer School을 열었다.

탄소 중립, 포용적 개발, 스마트 시티, 데이터 시각화, 네트워크 자율 시스템 등 핵심 모듈에 초점을 맞춘 이번 서머스쿨에는 80여 개 국가와 지역, 420개 이상의 대학에서 2000여 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했다.

저장대학교는 또한 대학 서비스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1년에는 지속가능성 행동 계획인 '사회적 이익을 위한 글로벌 저장대학교'를 발표하고, 2030년 지속 가능한 개발 의제에 대한 글로벌 대학 리더들의 공동 성명서를 냈다.

지금까지 이 이니셔티브는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시드니 대학교, 토론토 대학교, 북경 대학교 및 기타 6개 대륙의 대학을 포함해 31개 국가 및 지역 60여 개 대학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그중 상당수가 GULF에 참여했다.

전 세계가 직면한 수많은 지속 가능한 개발 문제 중에서 지구 온난화는 특히 중요한 문제다. 이는 다보스가 가까운 미래에도 여전히 겨울에 눈이 내리는 동화 같은 장소로 남을 수 있을지와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다.

지난 10년 동안 저장대학교는 탄소중립 관련 연구 논문을 1만 편 이상 발표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탄소 중립 연구소를 설립해 학제 간 통합과 협업 혁신을 통해 높은 수준의 탄소 중립 과학 기술 인재 센터와 첨단 기술 혁신 중심지를 구축하고자 한다.

Du 총장은 "고등 교육 기관은 인재의 보고이자 과학 연구의 허브로서 기후 변화로 인한 시급한 문제 해결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전하면서 "저장대학교는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 및 Global Development Initiative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왔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세계가 직면한 긴급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Zhejiang University

사진:

링크: https://io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444040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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