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조끼 2천명, 얼음판 위에서 5분 동안 돌리니 '세계 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2000명 가까운 인원이 동시에 팽이치기하는 데 성공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23일 차이나데일리 등은 지난 20일 지린성 징위현 쑹허강 생태관광풍경구에서 1946명이 참가한 가운데 '팽이치기 최다 인원'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행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붉은색 조끼를 입은 참가자들은 얼음판 위에서 동시에 팽이를 최소 5분 이상 돌려 중국이 갖고 있던 종전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2000명 가까운 인원이 동시에 팽이치기하는 데 성공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23일 차이나데일리 등은 지난 20일 지린성 징위현 쑹허강 생태관광풍경구에서 1946명이 참가한 가운데 '팽이치기 최다 인원'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행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도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중국·지린쑹허강 스케이팅 마라톤 대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사전행사 차원에서 진행됐다. 붉은색 조끼를 입은 참가자들은 얼음판 위에서 동시에 팽이를 최소 5분 이상 돌려 중국이 갖고 있던 종전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기록은 1000명이었다.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 담당자인 우샤오홍은 "참가자들의 단합과 협력, 그리고 이들의 끊임없는 노력 등을 통해 1000명이라는 당초 기록이 깨지고 새 기록이 세워졌다"고 했다. 팽이치기는 중국에서 흔한 취미 중 하나이며, 4000년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기네스북 세계기록 인증관은 이날 현장에서 주최 측에 세계기록 인증서를 전달했다.
한편 참가자 수는 중국의 항일 투사로 1940년 전사한 양징위 장군의 이름을 따 1946년 지린성 멍장현을 징위현으로 개칭한 것을 기념해 정해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77년된 케이크 한 조각 400만원에 팔려…여왕님 덕분이라는데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