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크리스천 울타리 돼주는 문화재단 다음 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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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청년들이 신앙과 삶의 균형감을 이루도록 돕고, 청년부 사역에 필요한 콘텐츠를 발굴해 각 교회 청년 부서에 확산시켜 줄 기독교 문화 단체가 다음 달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한국기독청년문화재단 설립추진위원회(한기청·위원장 박동찬 목사)는 23일 "재단은 크리스천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울타리가 돼 줄 것"이라며 "다음 달 8일 한기청의 구체적 활동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비전 브리핑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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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삶의 균형 지원, 사역 콘텐츠 발굴 및 공유 사역 나설 것”
한국교회 청년들이 신앙과 삶의 균형감을 이루도록 돕고, 청년부 사역에 필요한 콘텐츠를 발굴해 각 교회 청년 부서에 확산시켜 줄 기독교 문화 단체가 다음 달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한국기독청년문화재단 설립추진위원회(한기청·위원장 박동찬 목사)는 23일 “재단은 크리스천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울타리가 돼 줄 것”이라며 “다음 달 8일 한기청의 구체적 활동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비전 브리핑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청년 크리스천들의 신앙 패턴과 고민들에 주목해 온 한기청은 지난 1일 일산광림교회(박동찬 목사)에서 은희승 넥스트엠 대표를 설립추진위 대표로 임명하고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한기청은 최근 몇 년간 한국교회가 ‘다음 세대’라는 키워드 앞에 많은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을 실행하고 있지만 청년들의 마음을 시원케 하지 못하는 것이 현재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로컬 처치(Local church)’안의 기독 문화 경험보다는 ‘파라 처치(Para church)’ 개념의 폭넓은 예술 문화 강연 교육 미디어 경험을 통해 신앙을 확장하는 형태가 보편적인 시대가 됐다고 분석했다.
박동찬 위원장은 “한국교회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낸 콘텐츠들의 개발, 보급, 인재발굴까지 모든 권한을 청년들에게 제공하여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은 대표는 “교회안으로는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콘텐츠로, 교회밖으로는 전도와 선교의 이미지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콘텐츠들로 청년들의 지혜와 열정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교회 청년부 연맹을 조직해 다양한 기독 청년 사역을 전개하고 기독교 세계관을 민간에 전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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