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직원 530명 해고...전체 11% 규모

민단비 2024. 1. 23.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사 라이엇게임즈가 500여명 규모의 인력 감축에 나선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딜런 자데자(Dylan Jadeja) 라이엇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530여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라이엇게임즈 전체 직원의 약 11%에 해당하는 규모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인력 감축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기존 게임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 따른 수익 감소 영향
기존 게임 서비스에 집중...‘라이엇 포지’ 개발 중단
라이엇게임즈 로고.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사 라이엇게임즈가 500여명 규모의 인력 감축에 나선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딜런 자데자(Dylan Jadeja) 라이엇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530여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라이엇게임즈 전체 직원의 약 11%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둔 라이엇게임즈는 핵심 개발 조직 외 인력을 줄일 예정이다.

이번 구조조정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매출 감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초 미국 대형 게임사 일렉트로닉 아츠도 전체 직원의 6%를 감원하고 일부 사무실을 정리했다.

자데자 CEO는 편지를 통해 “회사가 진행한 중요한 투자 중 일부는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비용은 지속불가능한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인력 감축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기존 게임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작 ‘라이엇 포지’ 개발은 중단하고 ‘레전드 오브 룬테라’ 일부 직원과 기능을 축소할 전망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