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전국서 가장 '청렴'한 공공의료기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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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공공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전남대병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공공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2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이와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전체 공공의료기관 평균 점수 중 청렴체감도는 1.4점, 청렴노력도는 16.4점이 높았으며 모두 합산한 종합청렴도는 7.3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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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근 병원장 특강 등 다양한 노력 주효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공공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전남대병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공공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2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에 비해 한 단계 상승한 수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각급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지원하고 청렴인식과 문화 확산을 위해 종합청렴도 평가를 진행했다.
국립대학교병원(10개), 지방의료원(9개), 국립암센터·원자력병원·국립중앙의료원 등 22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23년 8~11월까지 전화, 이메일을 통해 환자·계약업체 등 2744명과 내부 구성원 1866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사를 실시했다.
전남대병원은 청렴체감도 80.7점으로 3등급, 청렴노력도는 85.5점으로 2등급을 획득하는 등 종합청렴도 82.1점으로 2등급을 받았다.
2022년 조사에서 전남대병원은 청렴체감도 4등급을 받았지만, 이번엔 청렴체감도 점수가 무려 9.7점 상승해 3등급을 받았다. 특히 청렴체감도 세부 결과 중 외부체감도가 전년도 78.6점에서 90.5점으로 크게 향상됐으며, 외부체감도 평가 항목 중 환자진료 부문이 77.9점에서 84.3점으로 개선됐다.
전남대병원은 2020년 11월 안영근 병원장이 취임한 이후 반부패·청렴 추진 기반을 정비하고 부패취약분야를 선정해 집중관리 했다. 특히 안 병원장은 지난해 8월 ‘관행 깨면 청렴이 보인다’를 주제로 반부패·청렴 특강을 실시하는 등 부패취약분야의 개선 과정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등 반부패·청렴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
뿐만 아니라 다산청렴연수원의 ‘다산체험 청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청렴교육의 다양화와 청렴백신레터, 청렴매뉴얼 발행을 통한 정책 이해도 제고,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위한 청렴웹툰 공모 및 웹툰작가 선정 등의 노력도 지속했다.
전남대병원은 이와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전체 공공의료기관 평균 점수 중 청렴체감도는 1.4점, 청렴노력도는 16.4점이 높았으며 모두 합산한 종합청렴도는 7.3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영근 병원장은 “이번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민과 환자·보호자 및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부패방지 및 청렴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으며 올해에도 청렴한 전남대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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