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 오피스룩 논란?
웹툰 원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의 통쾌한 복수극이 예고 되며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극 중 박민영은 평소 꾸미지 않고 출근을 하다가, 복수를 꿈꾼 후로 드레스 업한 옷차림으로 180도 바뀐 모습을 선보였다. 그런데 그 패션이 인터넷에서 소소한 논란중이다. 바로 그녀의 출근 룩, 동창회 룩이 생각보다 과감했던 것! 어떤 패션을 보여줬길래 그랬는지 한번 살펴보겠다.
한 쪽 어깨를 과감하게 드러낸 그녀의 출근 룩. 패션 회사여도 눈에 띌 옷차림이지만 극 중 그녀의 역할은 보수적인 식품회사 대리! 이 룩을 두고 동공 지진 왔다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이와 별개로 그녀와는 참 잘 어울린다.
동창회에서 통쾌한 복수극을 펼친 박민영. 평소 안경을 쓰고 꾸미지 않던 그녀의 모습만을 기억하던 동창들이 확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놀라는 장면이다. 이 때 그녀는 홀터넥 드레스에 재킷을 걸치고 왔는데, ‘누가 동창회에 저러고 가나?’라는 댓글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극 전개상 이전과 확 달라진 모습 연출이 필요했기에, 좀 더 드레시한 옷차림으로 전후 대비를 확실하게 주기 위한 장치인걸로 봐주자.
그녀가 입은 드레스는 프로엔자 슐러 제품. 귀걸이는 sylk 제품으로 이 드라마를 위해 주문 제작 되었다가, 뜨거운 반응에 브랜드에서 상품으로 출시했다고.
아찔한 하이힐에 풍성한 원피스드레스를 입은 룩. 이 룩은 힐만 아니라면 출근 룩으로도 활용 가능할 듯하다. 극중 박민영의 대사 중 “처음으로 이렇게 꾸며봤는데, 기분도 좋아지고 다른 사람들이 저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더라구요”라는 대사가 있다. 상대 배우 나인우는 “하고 다니는 거 때문에 대하는 게 달라지면 안되는 거 아닌가?”라고 대답한다. 이에 그녀는 “맞아요. 그런데 꼭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에게는 이런 방식으로 상대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이제 더 이상 미련하게 정공법만 고집하는 거 안 하려고요. 절 위해서”라고 받아친다. 일상룩으로 말도 안되게 과한 듯 하지만 열심히 꾸민 그녀를 응원하게 되는 이유! 앞으로 그녀가 펼칠 통쾌한 복수극을 기대해본다.
그녀의 원피스는 브라이드 앤유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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