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 안전 책임진다"…기후 변화 선제적 대응

성민규 2024. 1. 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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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시민 안전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올해를 '현장 중심 시민 안전 소통의 해'로 정하고 위협 요소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강화, 시민 안전을 지킨다는 복안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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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강덕 시장이 하천 재해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포항시 제공) 2024.01.23

경북 포항시가 '시민 안전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올해를 '현장 중심 시민 안전 소통의 해'로 정하고 위협 요소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강화, 시민 안전을 지킨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22~23일 침수 위험지역 배수로 정비 상황, 대피 경로, 하천 범람 대피소를 점검했다.

시는 하천이 범람할 경우 시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지난해 2~3층 이상 높이의 건물 118곳을 하천 범람 대피소로 지정한 바 있다.

또 유사시 신속 대피할 수 있는 연락 체계를 마련하고 대피소로 대피한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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