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우승’ 리디아 고, 세계랭킹 ‘톱10’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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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년 2개월 만에 20승 고지를 밟은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6·하나금융그룹)의 세계랭킹이 9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2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리디아 고가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진입한 건 지난 해 11월 이후 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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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톱4’ 지난주와 변동 없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년 2개월 만에 20승 고지를 밟은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6·하나금융그룹)의 세계랭킹이 9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2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리디아 고가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진입한 건 지난 해 11월 이후 2개월 만이다.
지난해 세계랭킹 1위로 새해를 맞았던 리디아 고는 LPGA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세계랭킹이 계속 하락해 9월에는 13위까지 곤두박질 쳤다.
리디아 고는 지난 22일 막을 내린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릴리아 부(미국), 인뤄닝(중국),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3위를 유지한 가운데 개막전에서 5위에 입상한 넬리 코다(미국)가 호주동포 이민지(27·하나금융그룹)와 자리를 맞바꿔 4위가 됐다.
파리 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고진영(28·솔레어·6위), 김효주(28·롯데·7위), 신지애(35·15위), 양희영(34·16위)도 지난주 랭킹을 유지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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