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머리 짧게 깎고 2차 공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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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두 번째 공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과 지인 A씨의 두 번째 재판을 속행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유아인의 마약 혐의와 관련해 인물 심문 순서를 정했다.
첫 공판에서 대마 흡연 혐의만 인정했던 유아인은 이번에도 "법정에서 밝히겠다"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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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두 번째 공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과 지인 A씨의 두 번째 재판을 속행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유아인의 마약 혐의와 관련해 인물 심문 순서를 정했다. 첫 공판에서 대마 흡연 혐의만 인정했던 유아인은 이번에도 “법정에서 밝히겠다”고만 했다.
유아인은 머리를 짧게 깎고 정장을 입은 모습으로 공범인 지인 최모씨와 함께 법원을 찾았다. 재판 후 유아인이 퇴장할 땐 질서 유지를 위해 법원 경찰이 통행을 제한했다. 지난 공판과 달리 취재진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증거인멸 교사 및 대마 흡연 강요 정황이 드러나 관련 혐의가 더해졌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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