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동국제약, 홈 뷰티 사업 ‘성공적’” [오늘, 이 종목]

명순영 매경이코노미 기자(msy@mk.co.kr) 2024. 1. 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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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이 2015년 시작한 헬스케어 사업(화장품, 홈 뷰티 디바이스,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1월 23일 ‘추격하는 동국제약’ 보고서를 내고 “센텔리안24 브랜드 출시 이후 홈쇼핑을 중심으로 외형이 커졌다”며 “천연물 추출 전용 공장 준공으로 핵심 천연물 원료 개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를 활용해 헬스케어 브랜드 위상이 올라가고 원가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7~2025년 동국제약의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11.9%로 추정한다. 사업부별로 보면 OTC 6.9%, ETC 14.1%, 헬스케어 16.9%다. 동국제약의 2025년 매출 목표 1조 달성의 열쇠로 헬스케어가 부각된 것이다.

2023년 헬스케어 매출액은 22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월 선보인 홈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이 지난해 22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며 “수출은 150억원으로 2022년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일본, 미국 등으로 온라인 채널이 넓어진 결과다.

2024년 전망도 밝다고 했다. 한 애널리스트가 추정한 올해 헬스케어 부문 매출액은 2536억원이다. 2023년보다 10.5% 증가한 수치다. 그는 “올해 홈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2024년 홈 뷰티 디바이스 매출액은 400억원을 초과할 것”이라며 “중국 티몰, 일본 Qoo10, 미국 아마존이 핵심 성장 채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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