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리올림픽 역대 최소 선수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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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파리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현재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낸 우리나라 단체 구기 종목은 여자 핸드볼뿐이다.
최근 5개 하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수 숫자를 살폈더니 단체 구기 종목 출전팀이 4개(여자 배구·핸드볼·하키, 남자 축구)에 불과했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가 204명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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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7월 파리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현재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낸 우리나라 단체 구기 종목은 여자 핸드볼뿐이다.
또 남자 축구가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남녀 하키, 남녀 농구 등은 출전에 실패했고, 여자 배구 또한 올림픽 본선 진출 확률이 희박하다.
우리나라의 단체 구기 종목 출전팀이 '역대급'으로 줄어들면서 전체 선수 수도 그만큼 감소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최근 5개 하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수 숫자를 살폈더니 단체 구기 종목 출전팀이 4개(여자 배구·핸드볼·하키, 남자 축구)에 불과했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가 204명으로 가장 적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 때에도 6개 단체 구기 종목이 출전하면서 선수 수는 232명으로 2016 리우 대회 때보다 많았다.
파리 올림픽의 정식 종목 수는 32개이며 앞으로 신생 종목 등에서 출전 쿼터를 더 확보하지 못한다면 28개 종목이 치러진 2016 리우 대회 때와 비슷하거나 이보다 적은 선수가 파리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출전 선수가 200명을 넘지 못하면 1976년 몬트리올 대회의 50명 이래 48년 만에 최소 수준이 될 가능성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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