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X그레타 리 '패스트 라이브즈', 3월 국내 개봉 확정

윤현지 기자 2024. 1. 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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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가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국내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첫 번째 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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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가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국내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첫 번째 연출작이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 한국적인 정서를 깊이 있게 담아낸 각본으로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에게 "지난 20년간 본 최고의 장편 데뷔작, 정교하고 섬세하며 강렬하다"라는 압도적인 찬사를 받았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 애플TV+ '더 모닝 쇼' 시즌2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가 어린 시절 서울에 두고 온 인연과 다시 마주하는 나영 역을 맡아 품격 있는 열연을 펼친다. 

한국 배우 최초 영국 아카데미(BAFTA)상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더 리쿠르트' 시즌2 출연까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세 배우 유태오가 나영과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뉴욕에 온 해성으로 분해 존재 자체가 서사가 되는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제39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자마자 "이미 올해 최고의 영화를 본 것 같다"(롤링스톤) 는 호평을 받았고,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포함 5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77회 영국 아카데미(BAFTA)상 3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58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수상, 제33회 고담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수상 등 권위있는 시상식에서 연일 낭보를 전해오고 있어 오스카 입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패스트 라이브즈'의 국내 런칭 예고편은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나영과 해성의 모습을 시작으로, 24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설레고 애틋한 순간들이 호평 리뷰들과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뉴욕 지하철 안에서 마주 보며 미소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과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야"라는 나영의 마지막 대사는 끊어질 듯 이어져 온 이들의 운명 같은 인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오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CJ ENM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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