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멕시코 코스트코 입점…"국내 제과업체 최초"

김흥순 2024. 1. 23.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인 제로 제품과 크리스피롤을 멕시코 코스트코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빼빼로는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된다.

이 가운데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하고 건과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국내 제과업체 중 롯데웰푸드가 처음이다.

이 밖에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수출 품목은 아몬드 빼빼로, 화이트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3종 구성의 기획상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로 젤리·크리스피롤 등 건과 제품 판매
캐나다 코스트코에는 빼빼로 입점
미주 공략 본격화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인 제로 제품과 크리스피롤을 멕시코 코스트코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빼빼로는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된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에서 점포 872개를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채널로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40곳과 108곳의 점포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하고 건과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국내 제과업체 중 롯데웰푸드가 처음이다. 기존에는 멕시코 월마트, 에이치이비, 리버풀, 그루포 산체스 등 일부 유통체인에만 입점해 제품을 판매했다.

멕시코 코스트코에 진열된 롯데웰푸드 제로 젤리[사진제공=롯데웰푸드]

멕시코는 인구 1억3000만명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 1만 달러 수준으로 경제 규모가 큰 편이다. 과체중 또는 비만 인구 비율이 70% 이상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아 롯데웰푸드의 제로 젤리와 크리스피롤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이 밖에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수출 품목은 아몬드 빼빼로, 화이트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3종 구성의 기획상품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빼빼로데이에 맞춰 뉴진스를 모델로 뉴욕 타임스퀘어, 로스앤젤레스(LA) 등에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등 미주지역에서도 빼빼로 브랜드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앞서 캐나다 월마트, 로블로, 달러 트리 등 현지 유통체인에도 입점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업무 진행이 어려웠지만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주지역에 다양한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