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재해구호기금 11.7억원 ‘특별 난방비’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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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재해구호기금으로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했다.
세종시는 최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5606가구와 정부의 난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시설 86곳에 1~2월 특별 난방비로 기금 11억7600만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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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별 60만원~200만원 차등해 지급
세종시가 재해구호기금으로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했다.
세종시는 최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5606가구와 정부의 난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시설 86곳에 1~2월 특별 난방비로 기금 11억7600만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취약계층 가구에는 가구당 20만원, 사회복지시설에는 시설 유형과 규모에 따라 시설당 60만원~200만원이 차등 지원됐다.
세종시는 신속한 난방비 지원을 위해 별도의 신청을 받지 않고, 대상자와 시설에 각각 현금으로 난방비를 지급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난방비를 특별 지원했다”며 “세종시는 겨우내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밀한 복지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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