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김국진 눈물, 의붓딸 비비아나와 버진로드 걷는 생각? (조선의 사랑꾼)[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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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김국진이 이용식과 이수민의 버진로드 예행연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용식과 이수민은 연습 삼아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함께 걸었다.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지금 내가 단련하는 시간 같다. 결혼식장에서 그 기쁜 날 눈물을 안 흘리려고 단련하는 것 같다. 참을 수 있겠더라. 기쁜 날 눈물 흘리면 안 좋지 않나. 시집 보내는 아버지들이 다 운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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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조선의 사랑꾼' 김국진이 이용식과 이수민의 버진로드 예행연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수민♥원혁 커플이 ‘4월 결혼’을 앞두고 본격적인 웨딩 투어에 나섰다.
이수민 부모님과 원혁은 상견례 이후 더 화기애애졌다. 이들은 예식장을 보러 갔다.
이용식 아내는 "결혼식은 평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첫 출발이다. 너희들도 마음에 들고 아빠 하객이 많으니 (웨딩홀이) 아빠 마음에도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용식은 예비 부부보다 예식장의 환경을 더 꼼꼼히 체크했다.
이용식과 이수민은 연습 삼아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함께 걸었다. 두 사람은 싱숭생숭한 표정을 지었다. MC들도 두 사람의 마음에 공감했다.
음악이 흐르고 두 사람은 차분히 걷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국진은 울컥하며 눈물을 훔쳤다.
MC들이 놀리자 "사람이 없어서 그런다. 사람 좀 채우세요"라며 괜히 버럭했다. 최성국은 "내가 아는 분 중 가장 강한 분인데 매주 이러신다"라며 웃었다.
최성국, 김지민은 "영화의 장면 같다", "가장 아름다운 예행 연습 같다"며 눈물을 훔쳤다.가수 강수지와 재혼해 의붓딸 비비아나를 둔 김국진도 "허 참"이라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용식은 "(1997년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때 수술 들어가기 직전에 기도했다. '우리 수민이 결혼식장에 손 잡고 들어갈 때까지만 저를 살려주십시오.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하십시오'라고 하고 수술 받았는데 이렇게 (결혼식날) 올 줄 몰랐다"며 감회를 드러냈다.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지금 내가 단련하는 시간 같다. 결혼식장에서 그 기쁜 날 눈물을 안 흘리려고 단련하는 것 같다. 참을 수 있겠더라. 기쁜 날 눈물 흘리면 안 좋지 않나. 시집 보내는 아버지들이 다 운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수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이수민은 원혁에게 "결혼식 때 어떻게 하냐. 왜 이렇게 슬프지 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 TV CHOSU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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