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세계랭킹 9위…다시 '톱 10' 진입

노우래 2024. 1. 2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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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다시 세계랭킹 '톱 10'에 진입했다.

22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4.81점을 받아 지난주 12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그는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해 포인트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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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TOC서 통산 20승 달성 포인트
부, 인뤄닝, 부티에, 코다 1~4위 포진
고진영 6위, 김효주 7위, 신지애 15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다시 세계랭킹 ‘톱 10’에 진입했다.

리디아 고가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올랜도=UPI·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4.81점을 받아 지난주 12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그는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해 포인트를 획득했다. 2022년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에 통산 20승째다.

릴리아 부(미국), 인뤄닝(중국),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3위를 지켰다. 넬리 코다(미국)는 이민지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고진영 6위, 김효주 7위, 신지애가 15위에 포진했다. 그 뒤를 양희영 16위, 유해란 30위, 이예원 32위, 박민지가 33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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