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발걸음마다 펼쳐지는 마법 같은 풍경 … 특별한 예술을 만나보세요
공공미술 프로젝트 ‘DL 스트리트 뮤지엄’ 첫 번째 시즌 화제
샹들리에, 꽃 오브제 등 선보여
일상 속에서 예술 향유 기회 제공
3월 3일까지 성수동 디타워서 진행
DL그룹이 공공미술 프로젝트 ‘DL 스트리트 뮤지엄’의 첫 번째 시즌 ‘One Magical Day: 어느 놀라운 겨울의 비밀’을 서울 성수동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서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DL 스트리트 뮤지엄은 다채로운 아트워크로 예술적 감성을 더해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의 상업 시설 공간을 열린 전시장으로 변화시키는 DL그룹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서울숲과 성수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쉽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첫 시즌을 시작으로 매년 봄과 겨울에 다양한 테마와 콘텐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DL 스트리트 뮤지엄 프로젝트의 시작인 ‘One Magical Day: 어느 놀라운 겨울의 비밀’은 제목처럼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일어나는 마법 같은 하루’를 메인 테마로 삼아 지하 2층부터 지상층까지 이어지는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방문객의 동선을 따라 일러스트, 샹들리에와 꽃 오브제 등의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빈티지한 색감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최환욱 작가와 협업한 아케이드 벽면은 ‘안내자 토끼의 마법봉’ ‘사랑을 써 내려가는 연필’ ‘한 겨울에도 만개하는 꽃’ 등 최 작가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살아 움직이며 동화적인 순간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지상으로 통하는 통로에는 화려한 샹들리에와 만개한 꽃 오브제가 쏟아지듯 자리하고 있다. 크고 작은 꽃길을 따라 지상의 야외 공간으로 향하면 샹들리에와 사슴 등 대형 라이팅 오브제들 사이에서 낮처럼 환한 밤을 마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발걸음마다 마법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놀라운 하루를 경험할 수 있다.
DL그룹 관계자는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DL 스트리트 뮤지엄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첫 시작인 ‘One Magical Day: 어느 놀라운 겨울의 비밀’을 통해 연말연시의 즐거움과 설렘을 경험하고, 예술적 경험이 다시 일상의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L그룹은 국내의 대표적인 건설·석유화학 전문기업으로 에너지, 제조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예술과 교육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예술의 경우 2021년 대림에서 DL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하며 ‘다이나믹 브랜딩’을 통해 신인 일러스트레이터부터 세계적 퍼포먼스 크리에이터 그룹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이같은 DL그룹이 새롭게 선보이는 스트리트 뮤지엄 프로젝트는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서 매년 봄과 겨울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시즌 ‘One Magical Day: 어느 놀라운 겨울의 비밀’은 오는 3월 3일까지 계속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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