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30년 전통의 유아교육학과 …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교육’으로 유아교사 양성

유아교육 선도하는 경복대학교

경복대 유아교육학과가 창의융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음악극 공연 모습. [사진 경복대]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유아교육의 새 패러다임 열어가고 있다.

경복대 유아교육학과는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유아교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실습 중심의 창의·융합적 모듈형 교과목으로 편성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을 실무 중심 전문 자격과 연계되도록 운영 중이다.

먼저 개방형 실습센터인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와 ‘PBL 교육실습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학생들이 국가수준 교사자격증 취득 및 창의융합 분야 전문자격증 취득과 관련된 모듈을 선택하고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우수한 산학협력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아교육학과는 교과 교육과정은 물론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LEVEL-UP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취업트랙별 진로 지도 ^ICT 역량 강화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실습 ^로봇·코딩·증강현실·3D 프린팅 교육기자재 활용 수업 ^로봇코딩지도사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운영 등 창의융합 유아교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받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으로 광운대·명지대 등 국내 대학원은 물론 캐나다 등 해외 대학원 진학도 연계해 예비 유아교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높은 취업률도 자랑한다. 30년 학과 전통에 걸맞게 지금까지 배출한 3000여 명의 졸업생이 유아 전문 교사, 유아교육기관 원장, 특수유아교사 및 아동심리상담사, 유아관련 기업 및 출판사의 연구원, 교육행정 전문가, 교수로서 대학 강단에 서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현장에서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 구축 및 학생 성공지도를 통해 지역 국·공립어린이집과 남양주시육아종합센터 등을 위탁 운영해 학생들의 실습과 취업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복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장학혜택으로 입학성적 우수장학, 지역인재장학, 4차 산업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 1종은 학생부 성적 일반고 2.0등급 이내, 특성화고 1.5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전 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2종은 일반고 2.5등급 이내, 특성화고 3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개 학기(1년) 등록금 전액을 준다. 입학성적 우수장학은 국가장학금 외에 생활지원 장학도 포함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역인재장학은 포천, 남양주, 의정부, 구리, 양주 지역고교 학생 중 4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학기 동안 등록금의 50%를 지급한다. 4차 산업인재 장학은 국가장학금 수혜 학생 중 간호학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 신입생에게 국가장학금 차액의 수업료 전액을 입학 학기에 지급한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