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지속가능성 체계’ 구축 통해 환경과 지역 사회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전개

2024. 1. 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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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프리 ‘가디언십’ 등 3대 핵심 가치 토대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전파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에 연탄 배달
임직원 개인잔 사용 등 친환경 실천
제주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도 힘써

제스프리와 유통사 임직원들은 지난해 ‘메이크 어 디퍼런스 데이’에 서울 원지동 일대의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연탄 2100여 장을 배달했다
지난해 11월, 제스프리 프레쉬 프로듀스 코리아 임직원과 제주 농가 대표들은 함께 ‘비치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제스프리]

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전 세계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 및 지역 사회에 걸쳐 전방위적인 공익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스프리는 ▶가디언십(Guardianship) ▶성과 창출(Results Driven) ▶개인 간의 연결(Personal Connections) 등 3대 핵심 가치를 토대로 양질의 키위 생산을 위한 밑바탕이 되는 환경 보호를 포함해 소비자와 재배 농가, 지역 사회를 넘어 전 세계에 긍정적 영향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가디언십’에 따라 현재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나눔 및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스프리의 ‘가디언십’은 개인의 선택이 환경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가능한 행동 방식을 실천함으로써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환원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제스프리가 일회성 나눔 활동을 탈피하고 공익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이유다.

‘메이크 어 디퍼런스 데이(Make a Difference Day)’가 대표적인 사례다. 연 1회 임직원들이 각자 시간과 재능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스프리의 ‘가디언십’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실제 제스프리는 ‘메이크 어 디퍼런스 데이’ 참여를 장려하고자 임직원에게 별도의 유급 시간을 제공하며, 임직원들은 공익단체나 비영리단체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키위 기부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 일대에 거주하는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제스프리 및 유통사 임직원 45명이 모여 총 2100여 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온기를 전했다.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는 제스프리만의 사내 문화도 주목받고 있다. 임직원 모두 개인 머그잔 및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해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자서명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도입해 종이 등 자원의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런 제스프리의 ‘지속가능한’ 활동은 글로벌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제스프리는 ‘지속가능성 체계’를 실천하기 위해 이뤄진 글로벌 활동 성과를 담아 ‘글로벌 지속가능성 성과(Global Sustainability Performance)’를 발표했다. 키위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키위 소비량 1kg당 2kg으로 낮췄으며, 친환경 해상운송 파트너십을 체결해 연간 탄소 배출량을 14% 감축했다. 또 퇴비화가 가능한 라벨을 프랑스와 벨기에 시장에 납품하는 등 100% 친환경 패키징 도입 목표의 88%를 달성했으며, 12개국에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35가지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지구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했다.

제스프리 키위 생산지로 인연이 깊은 제주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스프리 프레쉬 프로듀스 코리아 임직원과 제주 농가 대표들이 모여 사단법인 세이브제주바다와 함께 해양 쓰레기를 줍는 ‘비치클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소정의 후원금까지 전달해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제주 지역 환경 보전과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탰다.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 관계자는 “제스프리는 지속가능성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여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넘어 전 세계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기여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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