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외자 유치 비수도권 1위 노린다”… 30억 달러 목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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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올해 30억 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해 '외자유치 비수도권 1위 지자체'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도는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략 산업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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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투자설명회 강화
물류 등 고용유발 기업 확대
충남도가 올해 30억 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해 ‘외자유치 비수도권 1위 지자체’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도는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략 산업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세부 과제로는 전략적 타깃 기업 발굴 및 현장 중심의 국내외 투자설명회 추진, 우량 기업 인센티브 강화, 온라인 투자유치활동 강화, 외국인투자지역 확장, 외투기업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등을 추진한다.
도는 전략적 타깃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외 외투기업을 분석하고, 바이오·수소·미래차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우량 외투기업 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품목과 국가 다변화를 추진하는 한편 제조업 중심 유치 전략을 넘어 관광업·물류업 등 대규모 고용 유발 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온라인 투자 유치는 세계 최대 비즈니스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링크드인’에 충남 계정을 만들어 국내외 홍보 창구로 활용키로 했다.
외투지역 확장은 천안5외투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존 33만6604㎡를 48만9781㎡까지 늘린다. 외투기업지원센터는 충남외투기업협의회의 구성·운영과 외투기업 애로사항 발굴 및 처리, 외투기업 경영 지원, 근로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운영을 내실화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8기 1년 6개월 동안 민선7기 유치액의 120%를 넘어섰다. 올해 외자유치 30억 달러를 달성해 비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외자유치 1위라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략적 타깃 기업 발굴뿐 아니라 외국인투자지역 확장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충남은 민선8기 출범한 이후 1년 6개월간 외투기업 21곳으로부터 25억200만 달러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11월에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첨단투자지구 3곳을 지정했다.
도는 이날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2024년 충남도 외자유치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와 각 시군 외자유치 담당자들은 외자유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외자유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외자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할 뿐 아니라 수입 대체 및 수출 효과도 크다”며 “충남의 전략 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탄소중립경제, 미래차, 수소산업 분야의 공급망 다변화와 온오프라인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해 목표를 조기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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